당뇨병성 족부질환
족부절단의 45%, 족부궤양의 38%는 당뇨가 원인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고혈당에 의한 신경손상, 혈액순환 장애와 감염에 대한 저항력 저하 등으로 더 이상 두 발로 걷지 못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고혈당에 의한 신경손상, 혈액순환 장애와 감염에 대한 저항력 저하 등으로 더 이상 두 발로 걷지 못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나 당뇨병, 그런데 다리를 자르라고?
도표에서처럼 당뇨는 각종 합병증을 유발하여 발의 상처가 아무기는 커녕 더 썩게 만들어, 결국 다른 인체기관으로 염증이 번지지 않게 하기 위해 다리 절단에도 이르게 할 만큼 무서운 질환입니다. 따라서 모든 당뇨병의 합병증이 그렇듯이 적절하고 꾸준한 관리만이 ‘살 길’입니다.
당뇨병성 족부 질환이 잘 발생할 수 있는 위험군
- 당뇨병성 신경병증이 있는 경우
- 말초혈관에 장애가 있는 경우
- 발에 기형이 있는 경우(발톱 기형, 뼈의 돌출, 망치발가락 등)
- 나이가 40세 이상인 경우
- 과음하는 당뇨인
- 당뇨병 유병 기간이 5년 이상인 경우
- 맹인 또는 시력 저하가 있는 경우
- 발에 궤양이 있었던 경우
병원 방문이 필요한 특히 위험한 신호
- 발톱이 파고 드는 경우
- 감염이 있고 궤양 넓이가 2cm이상이며 깊이가 0.5cm이상인 경우
- 발이나 다리의 색깔 변화가 있는 경우
- 티눈이나 굳은살 부위가 있는 경우(빨갛게 변하며 부어 오르고 악취, 분비물이 동반될 때)
- 고열(38도 이상), 통증에 대한 감각이 둔화된 경우
- 경련이 있거나 쑤시고 불편한 경우
당뇨환자의 건강한 발 관리법
발 모양이 변형되지는 않았는지, 티눈이나 굳은살은 없는지, 궤양은 없는지 등등 이상증상에 대해 항상 꼼꼼히 살펴야 합니다. 무좀은 반드시 치료하고, 화상을 예방하기 위해 전기장판이나 찜질팩, 족욕 등에 주의합니다.
여름에는 맨발로 다니다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겨울에는 동상에 걸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 손 씻듯이 발도 비누와 따뜻한 물로 매일 씻어준다.
- 발가락 사이를 포함하여 물기를 완전히 닦아 낸다.
- 발톱이 날카롭지 않도록 다듬어 준다. 발톱은 넉넉하게 일자로 깎는다.
- 건조하지 않도록 보습크림을 발라주되 발가락 사이에는 바르지 않는다.
- 너무 크거나 너무 작지 않은 부드러운 양말 또는 스타킹을 착용하되 매일 갈아 신는다.
- 발이 시리지 않는 따뜻하고 편안한 신발(특히 가죽신)을 신는다.
- 계곡이던 해변이던 어떤 장소에서도 맨발로 돌아다니지 않는다.
- 너무 크거나 작지 않은, 발에 맞는 신발을 신는다.
- 신발을 신기 전 내부에 이물질은 없는지, 압정, 못 같은 것이 박히진 않았는지 꼼꼼히 점검한다.
발의 혈액 순환을 좋게 하는 방법
-
1
다리근육의 힘과 탄력성을 유지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하기 위해 다리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1일 1시간 정도 걷는 것은 당뇨 환자에게 가장 바람직한 운동이라 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칭, 수영, 자전거 타기도 권장) -
2
규칙적으로 하루 3-4회 정도의 발 운동과 발 마사지를 생활화하도록 합니다.
- 발목으로 이름을 씁니다
- 발가락 올렸다 내렸다 합니다.
- 발꿈치 근육 밀어 올리기를 합니다.
당뇨환자 발 마사지 방법
- 1 양손바닥으로 발등과 발바닥을 맞잡고 쓸어 내린다. 5회 반복
- 2 양 손으로 발옆 안 쪽과 바깥쪽을 맞잡고 쓸어 내린다. 5회 반복
- 3 복숭아뼈 둘레를 손으로 마사지 하듯이 큰 원을 그리며 문지른다. 5회 반복
- 4 각 발가락 사이 사이를 양쪽 엄지 손가락으로 문지른다, 5회 반복
- 5 발등 부분을 엄지 손가락으로 엇갈리면서 5회 문지르고 발등에서 발목 방향으로 쓸어 올린다. 5회 반복
- 6 한 손으로 발목을 잡고 다른 손으로 발 뒤꿈치를 감싸쥐고 문지른다. 5회 반복
발 운동방법
- 1 발가락 굽혔다 폈다 하기
- 2 발목으로 이름쓰기
- 3 발뒤꿈치 근육 밀어올리기
- 4 발가락 서로 비벼주기